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푸드

KT&G, 창업지원·채용확대로 청년실업 문제해결에 앞장

KT&G가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성수동에 청년창업 전용 공간인 '상상플래닛'을 개관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상상플래닛'에서 백복인 KT&G 사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중구성동구갑, 오른쪽에서 세 번째),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 행사 모습

KT&G가 청년창업 전용 공간인 '상상플래닛'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개관식은 지난 15일 백복인 KT&G 사장,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성동구 갑), 정원오 성동구청장, 스타트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소셜벤처의 메카인 성수동에 위치한 '상상 플래닛'은 창업가들이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스타트업 지원센터로, KT&G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이 공간을 열었다.

 

'Let's Play&Network'의 줄임말인 '상상플래닛'은 '청년 창업가들이 배우고, 만나고, 함께 임팩트를 만들어 세상을 바꾸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은 향후 청년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상상 스타트업 캠프' 운영 및 사회혁신 창업포럼 '상상서밋' 개최 공간으로도 활용돼 KT&G의 창업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역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8층의 연면적 약 4000㎡ 규모이다. 1층부터 3층까지는 일반인에게 개방된 공간으로, 4층부터 8층까지는 입주사들의 전용 공간으로 운영된다. KT&G는 스타트업 성장에 최적화된 공간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입주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KT&G는 지난 2004년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인 '아시아대학생창업교류전' 후원을 시작으로, 임직원 성금인 '상상펀드'를 활용해 미래세대 일자리 창출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며 청년들을 지원해왔다.

 

이어 2017년부터는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사회문제도 해결하고 청년 일자리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40억원 규모의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상상스타트업캠프'를 도입했다.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현재 4개 기수의 운영을 완료했으며, 누적 매출 총 65억, 정부지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30개팀 진입, 고용효과 532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에는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자'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월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KT&G 상상스타트업 캠프'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인 '더 데뷔' 행사에서 4기 우수팀으로 선발된 5개 팀이 사진을 찍고 있다.

KT&G는 청년 창업 지원 외에도 채용 확대를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매년 하반기 1회 공개 채용을 진행했던 KT&G는 올해 하반기 채용 계획은 유지하면서 상반기에만 총 4회에 걸친 신입사원과 경력직 공개 채용을 추가로 진행했다. 이번 상반기 채용 인원은 약 57명으로 전체 직원 수(4114명)의 1.4%에 달하는 규모다.

 

또 지난해에도 고졸 신입사원 120여 명을 채용해 전년 40여 명 대비 채용 규모를 3배나 확대했다. KT&G는 2012년 '고졸채용전형'을 도입한 이후 해마다 취업 여건이 어려운 고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해 왔다. 8년간 420여 명이 이 전형을 통해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KT&G는 이들 고졸 사원들의 업무 환경 적응과 안정적인 회사생활을 돕기 위해 멘토링 제도를 운영 중이다. 팀장급 직원들을 멘토로 지정,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이다. 입사 후 1년이 되는 시점에는 현업 이해도 제고를 위한 '팔로업' 교육도 하고 있다. 이 과정을 거친 KT&G의 고졸 사원들은 생산과 영업, R&D 등 각자 전문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5월 KT&G는 고졸 취업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중등직업교육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중이다.

 

KT&G는 취업을 고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커리어다이닝'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직장생활과 면접 등에 관해 소그룹으로 멘토링 받을 수 있는 현직자 카운슬링, 미술심리치료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여타 과정과는 차별화된 내용과 구성으로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역량있는 미래 마케터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상상마케팅스쿨'도 운영중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재확산을 고려해 '언택트 서비스폼'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온라인으로 진행중이다.

 

총 8개로 구성된 강의를 온라인 교육 전용 무료 플랫폼 '네이버 밴드'를 통해 라이브방송으로 송출하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사회적 변화 또는 가치 창출과 관련된 창의적 아이디어를 영상 제작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우수작 발표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에 라이브로 방송된다.

 

KT&G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청년실업 문제가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다"며 "KT&G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역량 있는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