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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늘리고 요금 낮추고…SKB, 'Lovely B tv'로 서비스 개편

Lovely B tv 로고.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 서비스를 'Lovely B tv(러블리 비티브이)'라는 개념 하에 전면적으로 개편, 국내 최고의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개편에 앞서 850만 B tv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실태를 분석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SK브로드밴드는 'Lovely B tv'의 핵심가치를 가족, 행복, 공유로 설정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UI·UX, 콘텐츠, 모바일 기기, 요금제 측면에서 5개의 핵심 서비스를 도입해 내달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UI·UX 개편은 트리 형태의 메뉴 구조로 전환해 콘텐츠 접근 경로를 단순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추천 블록 위주 편성으로 이뤄졌다. 모든 주문형비디오(VOD)에는 미리보기 동영상이 자동 재생된다. 시니어와 키즈 메뉴의 경우 별도의 전용 화면디자인을 적용했다. 새로운 UI·UX는 이달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해 내달 10일까지 대부분 셋톱박스에 원격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가 조사한 결과, 30~40대 학부모들은 IPTV 3사의 키즈 메뉴에서 유치원 및 저학년 자녀들을 위한 학습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과 관심이 가는 교육 콘텐츠의 대부분이 유료로 제공되고 있어 이용에 부담이 된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꼽았다.

 

이에 'ZEM 키즈' 서비스는 이번 개편에서 '윤선생', '밀크T'와 같이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국내외 유명 교육 콘텐츠 업체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대부분의 콘텐츠는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내달부터는 자녀의 학습현황, 진도관리, 맞춤콘텐츠 추천 기능을 포함하는 학습 관리 시스템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는 영화 및 해외드라마 월정액 상품인 '오션(OCEAN)'을 선보인다. 1만1000편의 영화, 에피소드 1만7000개의 해외드라마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년 내 100만 이상 관객이 본 국내 영화의 90%를,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등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의 콘텐츠를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B tv의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기존 'Btv plus'를 개편한 '모바일 B tv'를 선보인다. 휴대폰 및 태블릿PC에 최적화된 UI·UX를 제공하고, 업계 최초로 가입자당 무료 ID를 최대 4개까지 제공한다. 연내 적용 디바이스를 확대하고 콘텐츠 선물하기와 같은 추가 기능을 보강할 예정이다.

 

요금제도 온라인 전용으로 개편한다. SK브로드밴드는 요금을 최대 33% 이상 낮춘 온라인 전용 '더 슬림 요금제'를 이달 말 출시한다. '더 슬림 요금제'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당일 개통 서비스를 추가 혜택으로 제공한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고객의 행복을 모든 생각과 행동의 중심에 둘 때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이 가능해지며 고객을 위한 혁신만이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가장 좋은 콘텐츠를, 가장 편리하게,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Lovely B tv'를 기점으로 최고의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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