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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난임 부부에 한의약 치료비 지원합니다"

노원구청사./ 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에 한의약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원인불명의 난임으로 자연임신을 원하는 부부(여성 만41세 이하, 197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구는 40명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첩약 제조비를 지원하며 치료 기간은 남녀동일 3개월이다. 첩약 단가는 15일분 기준 22만800원으로 표준 치료비용의 90%를 보조하며 지원금 상한액은 119만2320원이다. 단, 수급자와 차상위는 전액 지원한다.

 

대상자는 첩약 제조 후 본인 부담금 10%만 내면 된다. 나머지는 한의원에서 보건소로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1인당 1년에 1회만 신청 가능하고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대상자는 마지막 복약 후 2주 이내 시행하는 사후 검사를 받아야 한다.

 

희망자는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에 접속해 적격여부, 남녀 각각 자가 선별점검 후 구비서류(자가점검 결과지, 사전검사결과지, 난임진단서 원본,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및 건강보험납부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와 신분증을 지참해 접수하면 된다. 부부치료는 여성거주지 보건소로, 단독치료는 신청자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 결정통지서와 관련 서류를 지정 한의원에 제출하고 치료를 받으면 된다. 한의원은 서울시 지정 한의원 중 거주 자치구와 관계없이 자율적으로 선택 가능하다.

 

구는 지난해 13쌍의 부부와 여성 5명 등 총 31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착상 성공률과 집중치료 완료율에서 각각 27.8%, 93.5%를 달성하면서 기준치인 10%, 60%를 훨씬 넘어섰다"며 "참여 대상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8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생활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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