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삶을 글로 담아내는 새로운 메일링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26일 새로운 메일링 서비스 '조각보'는 '여성의 삶을 구독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15명의 여성이 모였다고 밝혔다.
조각보는 앞서 지난 1일 창간호를 발간한 바 있다. 조각보라는 이름에는 '다채로운 여성들의 다채로운 이야기', '감싸안다', '조각이 모여 하나를 이룬다', '내 삶의 조각이 당신의 마음 조각에 닿다' 등 여러 상징적인 의미가 담겼다.
조각보의 대표 정하린 씨는 뉴스레터를 창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자신의 글에 이별 이야기를 덤덤하게 담고 있다. 그녀가 오랜 결혼생활을 종료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 가장 눈에 밟힌 이는 아들 둘과, 남편의 어머니였다. 그의 조각글은 조각보가 향하는 길을 잘 보여준다. 다양하고 많은 조각이 모여 더 크고 다채로운 조각보를 만들며, 그 조각보로 차가운 세상을 보듬겠다는 것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