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물류/항공

대한항공 "코로나19 안심하고 항공기 탑승하세요"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보잉 747-8i 항공기의 헤파 필터를 교체하고 있는 모습./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안전한 기내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항공기 기내 공기순환 시스템 및 헤파필터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에 장착된 헤파(HEPA) 필터 및 기내 공기순환 시스템 특별 점검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항공기 공기순환 시스템에 장착된 헤파필터의 장착 상태 및 오염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점검 결과에 따라 교체 작업을 했으며, 공기순환 팬(Fan)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등 공기순환 시스템의 전반적 성능도 확인·점검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항공 여행 승객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헤파필터, 바이러스 확산을 최소화시키는 기내 공기 순환 시스템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기내 환경을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헤파필터는 재순환되는 공기를 걸러 기내를 바이러스 청정 환경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으며, 항공기 탑승부터 도착까지 끊임없는 공기 순환 시스템과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공기 흐름은 코로나19 감염의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헤파필터는 먼지나 바이러스, 박테리아 같은 각종 입자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고성능 필터다. 항공기에 장착된 헤파필터는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필터에 해당된다. 즉, 기내에서도 마치 병원의 무균실과 마찬가지로 미세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의 99.9% 이상을 여과시킬 수 있다. 대한항공은 헤파필터가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적정 교환 주기를 설정해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약 10억원에 가까운 비용을 헤파필터 교체에 들인 바 있다.

 

아울러 객실 내 공기가 흐르는 방향도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객실 내 공기는 천장의 유입구로 들어와 바닥의 배출구로 빠진다. 즉,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에어커튼 방식이라는 말이다. 이에 따라 바이러스가 포함된 침방울 입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앞이나 뒤, 옆이 아닌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만큼 바이러스 확산 확률이 낮아진다는 의미다.

 

한편 대한항공은 모든 항공기에 대해 감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른 정기·비정기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존 보딩을 통한 승객간 접촉 최소화 및 전 노선 마스크 착용 시행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