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0월 31일까지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기간 소방재난본부는 선제적으로 풍수해에 대응하기 위해 침수 취약지역 469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펌프차를 활용한 기동순찰도 강화한다. 또 풍수해 위기 단계별로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대응한다.
이날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풍수해 관련 현장 활동은 총 2947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7년 326건, 2018년 295건, 2019년 2326건으로, 지난해 풍수해로 인한 사고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시 소방재난본부는 전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풍수해로 인한 도심 붕괴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붕괴사고 대비 특별구조 훈련도 실시한다.
훈련은 ▲벽체지지대 '레이커 시스템' 설치와 숙달훈련 ▲임시 시주와 수직 지주 제작·설치 훈련 ▲건축물 벽 또는 바닥 등 장애물 파괴와 천공 훈련 ▲붕괴위험 바닥, 천장 등에 '엮어 짠 지주' 제작·설치 총 4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철 도심 풍수해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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