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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오비맥주, 고발효 공법에 '필굿'보다 도수 7도 높인 '필굿 세븐' 출시

빨간색 바탕 패키지에 고래 캐릭터 새겨

 

7% 고도수 발포주 '필굿 세븐' 출시.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발포주 '필굿(FiLGOOD)'의 신제품 '필굿 세븐(FiLGOOD Seven)'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2월 '필굿'을 론칭한 지 약 1년 반만이다.

 

'필굿 세븐'은 고발효 공법을 사용해 도수를 7도로 높였다. 기존 제품보다 높아진 도수에 필굿 특유의 청량함과 깔끔한 끝 맛을 살렸다. 패키지 역시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필굿'의 하늘색과 대비되는 빨간색으로 '필굿 세븐'의 이미지를 차별화했다. 또한 '필굿'의 캐릭터인 고래 '필구' 옆에 'Seven' 이라는 말 풍선을 삽입해 제품의 특징을 나타냈다. 신제품은 355ml와 500ml 캔 두 종류로 출시되며 다음달 1일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필굿에 보여주신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국내 발포주 시장의 제품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필굿 세븐을 출시했다"며 "필굿 세븐은 가성비를 추구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첫 선을 보인 '필굿'은 재미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20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했다. 아로마 홉과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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