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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2분기 최대 실적 기록한 네이버…하반기 두 자릿수 성장 자신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꽃을 선물하는 릴레이 캠페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한성숙 네이버 대표. /네이버

네이버가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쇼핑·광고·금융·콘텐츠 등의 성장이 영향을 준 결과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에 매출 1조9025억원, 영업이익 230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7%, 79.7% 증가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네이버의 사업과 서비스에도 상당 부분 영향을 줬지만 변화된 상황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코로나19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하반기에는 연초 수립했던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주력 사업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비즈니스플랫폼은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도입, 라이브 커머스, 비즈어드바이저 등 기술에 힙입어 전년 동기 대비 8.6%, 전분기 대비로는 3.7% 성장한 7772억원을 기록했다.

 

비대면 수요가 온라인 쇼핑에 영향을 주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2분기 총 35만개로 늘어났고, 연 1억원 이상 판매자가 2만6000명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 3월 선보인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의 6월 판매자 및 방송 수는 3월과 비교해 각각 7배, 8배 증가했다. 6월 도입한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도 가입 고객이 늘고 쇼핑 구매액이 증가하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플랫폼 부문은 온라인 쇼핑 증가와 외부 결제처 확대에 따른 네이버페이의 성장, 클라우드, 웍스모바일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0.2%, 전 분기 대비로는 21.6% 성장한 1802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5월말부터 스마트스토어와 외부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라인웍스를 무료 제공하면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 확장도 지속할 예정이다.

 

광고는 성과형 광고 확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9%, 전 분기 대비로는 21.3% 성장한 1747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성과형 광고를 밴드 앱을 비롯해 다른 네이버 플랫폼에 적용하는 한편 자동입찰 고도화와 타깃팅 강화로 광고 효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콘텐츠서비스는 글로벌 6400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달성한 웹툰의 성장과 V 라이브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로 전년 동기 대비 58.9%, 전 분기 대비로는 43.8% 성장한 796억원을 기록했다.

 

라인 및 기타 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전 분기 대비로는 8.8% 증가한 6908억원을 기록했다.

 

한성숙 대표는 "온라인 마케팅 수요 회복과 더불어 신규 광고의 확장,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온라인 창업을 하고 사업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데이터를 지원하는 등 커머스 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2분기에도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네이버 생태계 내의 이용자와 중소상공인, 창작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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