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가상현실(VR)과 방탈출게임으로 재난 대처 방법을 배우는 체험관이 3일 양천구 목동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연면적 1252㎡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진, 화재, 폭염, 풍수해와 같은 재난상황을 마치 실제처럼 가상현실(VR)과 방 탈출 게임을 통해 체험하고 대처 방법을 익히는 곳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교육과 오락을 결합한 서울시 최초의 에듀테이먼트형 재난체험관으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연간 1만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재난체험관에는 ▲빗물저류시설 홍보관 ▲디지털 안전 체험 ▲자연 재난 VR 체험 ▲미션 재난 방탈출 체험 ▲펌프동 견학 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실질적 운영은 안전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어린이재단이 맡았다.
방문을 희망하는 시민은 목동 재난체험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목동 재난체험관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재난에 대한 대처법을 시민들이 재밌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든 열린 안전 문화 공간"이라며 "사고 인지능력이 낮은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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