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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라이코펜 풍부한 슈퍼푸드 '토마토'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라이코펜 풍부한 슈퍼푸드 '토마토'

 

김소형 한의학 박사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토마토는 서양에서는 피자나 스파게티를 비롯해 각종 요리에 사용되는 식재료다. 우리나라에서는 음식에 토마토를 쓰기보다는 식후 과일처럼 먹어 왔으며 최근에는 서구식 식습관으로 바뀌면서 토마토를 요리뿐 아니라 건강식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토마토가 슈퍼푸드로 각광받게 된 것은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이라는 색소 성분의 항산화 효과가 밝혀졌기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세포와 조직의 노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항염, 항암 효능이 있어서 각종 질병의 위험성을 줄여준다. 또한 토마토에는 종류별로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여름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과 에너지를 주는 것은 물론이고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토마토는 피를 맑게 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음식이기도 하다. 심장 및 혈관 건강의 적인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을 제거하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외국에서 남성들에게 좋은 대표적인 스태미나 음식으로 토마토를 꼽는데 이 역시 혈액 순환 촉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칼로리도 낮아서 토마토는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다.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기간 중에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변비 예방에도 좋다. 식사와 식사 사이에 허기가 느껴질 때 포만감을 주는 간식으로 토마토를 1~2개 정도 먹거나 당분이 많은 음료수 대신 토마토를 갈아서 마시면 여름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토마토는 다른 과일에 비해 단맛이 거의 없어서 설탕을 뿌려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다른 영양소를 파괴하고 과도하게 당분을 섭취할 우려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지용성이라서 기름과 함께 섭취했을 때 체내에 더 잘 흡수가 된다. 따라서 토마토를 그대로 먹는 것보다는 올리브유 등에 조리하거나 올리브유 등을 섞어 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면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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