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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7일 서울시 코로나19 환자 전일比 9명 늘어난 1645명··· 13번째 사망자 발생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7일 0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9명 늘어난 1645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130명이 격리 중이며 150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환자 9명은 ▲해외 접촉 3명 ▲확진자 접촉 4명 ▲경로 확인 중 2명이다.

 

선교회에서 활동하는 은평구 거주자 1명이 4일 최초로 코로나에 감염되고 같은 날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기존 확진자 2명이 같은 선교회 모임에 참석해 관련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에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이 지난달 19일 선교회 소모임에 참석했는데 같은 장소에 기존 확진자 2명이 있던 것으로 파악돼 두 사례의 연관성이 확인됐다"면서 "서울시는 역학조사 때 확진자가 거짓 진술을 하거나 회피·누락·은폐할 경우 엄중 대응하는 방침에 따라 기존 확진자 중 1명을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는 해당 선교회 소모임 참석자 등 접촉자 17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양성 3명(최초 확진자 제외), 음성 7명이 나왔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동구에서는 5일 구민 1명이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 날 가족 1명, 6일 지인 1명이 추가로 코로나에 걸렸다. 이 지인은 성동구 소재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시는 같은 공간에 있던 173명에 대해 취합검사법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해 환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병원, 교회 시설 등에서 방역 소독을 하고 임시 폐쇄 조치를 했다"며 "최초 감염경로 조사와 접촉자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도봉구에서는 1명이 3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후 4일에 2명, 6일에 2명이 추가로 코로나에 걸려 관련 환자는 총 5명이 됐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4명이다. 최초 확진자는 1일 집에서 친척 18명과 가족 모임을 가졌는데 참석자 중 5명이 코로나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코로나19는 밀폐, 밀집, 밀접된 시설에서 발생하므로 각종 모임을 자제하고 일상생활에서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확진자의 거짓진술로 역학조사에서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접촉자 파악이 늦어져 추가 전파 위험이 높아진다"면서 "서울시는 역학조사에서 거짓진술을 하거나 고의적으로 사실을 누락·은폐하는 환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서울에서 1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9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던 중 이달 5일 숨을 거뒀다. 시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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