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일하는 방식에서 서비스까지…SKT가 주도하는 'K-언택트' 바람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 SK텔레콤

SK텔레콤이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영역에서 '언택트(비대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9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 상반기 ▲국내 대기업 최초 전 임직원 재택근무 시행 ▲조직·지역별 자율 재택근무 체제 상시 디지털 워크 도입 ▲국내 대기업 최초 주주총회 온라인 생중계 ▲업계 최초 '언택트 채용' 방식 도입 등 전방위 영역에서 업계의 언택트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SK텔레콤은 올 하반기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를 비롯한 유통채널, 휴대폰 보험, 그룹영상통화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영역으로 언택트 기조를 본격 확대하고 있다.

 

통신 업계는 코로나19 상황에서 5G와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안전과 고객편의를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K-언택트' 트렌드의 진화를 SK텔레콤이 주도하고 있다는 평이다.

 

SK텔레콤이 최근 선보인 '유통 혁신', '비대면 휴대폰 보험 가입', 그룹영상통화 '미더스' 등은 5G와 AI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안전과 고객 편의를 제고하는 대표적인 'K-언택트' 서비스다.

 

SK텔레콤은 고객의 선택권 강화 및 사회의 언택트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O2O서비스, 고객정보보호, 무인매장 도입을 골자로 한 3대 유통혁신 방안을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업계 최초 선보인 '바로도착' O2O 서비스는 고객이 온라인 몰에서 휴대폰을 주문하면 AI가 고객과 가장 가까운 인근 SKT매장을 매칭, 해당 매장에 근무하는 T 매니저(매장직원)가 '주문 즉시' 고객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매장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내달에는 고객이 모든 업무를 스스로 처리하는 무인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무인매장은 입장(셀프 체크인)부터 스마트폰 비교, AI기반 요금제 컨설팅, 가입신청 및 휴대폰 수령 등 개통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유통 혁신이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소비 문화를 주도해 사회 안전에 기여하고 고객 선택권 확대를 통한 고객 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지난 6일부터 시행한 '비대면 휴대폰 보험'은 휴대폰을 새로 구입한 고객이 집에서도 휴대폰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휴대폰 보험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SK텔레콤 이용자는 언제든지 비대면 프로세스로 보험 상품 가입이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비대면 휴대폰 보험'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5G시대와 언택트 환경에 맞춘 고객가치 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SK텔레콤이 내놓은 그룹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는 최대 100명까지 참여가 가능한 영상통화 플랫폼이다. 그룹 영상회의는 물론 비대면 교육 등 언택트 환경에 최적화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 SK텔레콤은 360도 가상현실(VR)영상 기술을 기반으로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와 협력해 덕수궁 석조전과 중화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리랑(Arirang)' 앱을 출시했고,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감독과의 대화'를 국내 처음으로 VR로 생중계하기도 했다.

 

'일하는 방식 혁신' 중심의 언택트 기조도 이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이 국내 대기업 최초로 시행한 전 임직원 대상 재택근무는 현재 조직·지역별 상황에 따라 출근-재택 근무 비율을 유동적으로 운영하는 '상시 디지털 워크(상시 유연 근무제)' 체제로 진화했다. 또 'T 전화 그룹통화', 클라우드 PC '마이데스크', 협업 툴 '팀즈' 등 비대면 업무 솔루션을 활용해 업무 공백을 제로화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지난 3월 주주총회 현장을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해 주목을 받았다. 국내 대기업이 온라인을 통해 주주들에게 사전 질의를 받고 주주총회 현장을 실시간 생중계한 건 SK텔레콤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사회적 환경에 맞춘 주주 소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업계 최초로 '언택트 채용'을 도입해 인재 영입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4월 온라인 채용 설명회 'T커리어 캐스트'를 개최해 지원자들과 실시간 채팅 등으로 취업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후 선발 과정에서는 영상통화 면접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산업 및 사회적으로 과거와는 다른 방식의 접근이 요구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SK텔레콤은 국내 1위 ICT 종합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안전과 고객 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K-언택트' 트렌드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