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오는 14일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2020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주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는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3회차 기림주간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e-기념식, 기림의 날 기념 특별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부산시 공식 SNS를 통해 e-기념식으로 개최되며 온라인으로 시민들에게 기념사와 피해 할머니의 용기를 전하고 공감할 수 있는 카드뉴스 등을 전한다.
또, 기림 주간인 10일부터 14일까지 수영구에 있는 민족과여성역사관에서 기림의 날 기념 특별전도 사전예약제로 열린다. (사)정신대문제대책 부산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는 역사교육과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피해 할머니의 당당하고 용기 있는 행동과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시민 모두가 기림의 날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여성인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한 기림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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