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긴급보수가 필요한 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 정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구로구 도림천 진입로 ▲노원구 상계동 옹벽 ▲성북구 정릉천 제방 ▲강북구 복지시설 ▲강동구 천호동 노후 경계벽 등 14곳이다. 8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된다.
시는 긴급보수가 필요한 지역에서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18곳을 선정(12억원 투입)해 정비 중이다. 하반기에는 긴급보수가 필요한 14곳을 추가로 뽑았다.
시는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자치구 공모를 진행해 15개 자치구에서 35곳을 신청받았다. 이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더 안전시민모임)이 참여하는 현장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4곳을 추렸다.
시는 2012년부터 재난 소외계층 밀집지역의 위험시설과 노후 기반시설을 보수·보강하는 사업 벌여 지금까지 262곳을 정비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최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침수, 산사태, 붕괴 등 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잠재적 위험요인을 찾아내 예방하기 위해 긴급보수가 필요한 곳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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