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이 여름철 휴가 시즌을 맞아 강원도 양양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며 주목받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10일 성수기를 맞아 자사 항공기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양양-제주 노선의 8월 예약률은 90%를 넘겼으며, 김포와 대구 노선 또한 주말에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선호하는 시간대는 연일 만석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내달 양양-제주 노선의 예약률도 이달 10일 기준 51%로 집계돼, 플라이강원 운항편이 강원도민의 교통 수단으로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는 평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플라이강원에게는 국내선의 인기가 적자폭을 대폭 개선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언제나 플라이강원을 응원해주시는 도민들 덕분에 성수기를 맞아 도내 여행객이 크게 늘었다"며 "도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플라이강원은 강원도민의 여행 편의 제공은 물론 강원도를 찾는 분들께도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오는 14일 양양-대구 노선을 금·토·일 주 3회 운항하는 스케줄로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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