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드론을 활용해 산사태 발생지 현장 조사에 나선다.
부산시는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부산 전역에 산사태가 총 56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실태를 조사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는 특히 드론을 띄워 피해지 누락·중복 또는 물량 과대·과소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하게 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드론안전관리단과 연계해 내달 4일까지 매주 3회씩 진행된다.
드론을 활용해 수집한 자료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관할 구·군에 제공된다.
부산은 산림면적이 지역의 46%에 달해 집중호우가 이어지면 산사태 발생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에 부산시는 산사태를 예방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산사태 관련 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 및 급경사지 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이준승 부산시 환경정책실장은 "산사태 발생지역이 생활권과 인접한 지역이 많은 만큼 드론 현장조사를 통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관련 자료는 산사태 취약지 선정에 대한 기본자료로 활용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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