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패션 분야 소기업 100곳을 모집해 세계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아마존'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서류 심사로 100개 업체를 선정한다. 다만 선정이 아마존 입점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고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신청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온라인 사업설명회,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아마존 셀러 입점 교육 등 모든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입점에 성공하면 SNS 광고, 키워드 검색 등 마케팅과 해외 배송비를 서울시가 업체당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 소재 패션 분야 제조업 소기업·소공인이다. 지난해 7월 1일 이전부터 해당 업종에 종사하고 있어야 한다.
패션 분야 제조업 소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상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인 기업이다. 소공인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상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인 업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패션 기업들에 새로운 성장 진로를 마련해줄 것"이라며 "신규 비대면 비즈니스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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