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14일로 예정된 의료계의 집단휴진에 따라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건강 보호에 나선다.
부산시는 의료기관 집단휴진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12일부터 시와 구·군에 24시간 운영하는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만성질환자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 또, 응급의료기관 28곳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토록 하고 병원급 의료기관 169곳에 대해서도 진료시간 연장과 주말·공휴일 진료 협조를 요청하는 등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의료계의 집단휴진으로 인해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전 의원급 의료기관 2400여 곳을 대상으로 '진료개시 명령'을 발령했다.
시민들이 집단휴진 예정일인 14일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부산시 콜센터나 시와 구·군 홈페이지에서 휴진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네 의원을 이용하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미리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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