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폼3L'이 국내에 출시된다.
엘코퍼레이션은 '폼 3L'의 사전 주문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엘코퍼레이션은 최근 본사와 물량 확보와 출시 시기 등 가이드라인을 협의하는데 성공했다며, 조만간 가격과 물량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엘코퍼레이션 임준환 대표는 "폼 3L이 워낙 전세계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물량확보가 쉽지 않았지만 한국의 3D 프린터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이 고려돼 우선 사전 주문 물량을 공급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폼 3L'은 '폼 3'에서 크기가 더 커져 보다 다양한 제조물을 3차원 형태로 출력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SLA방식보다 필링 단계에 가해지는 힘을 면밀히 계산해 최소화한 LFS 기술이 적용돼 출력물 표면의 품질이 크게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보다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출력물을 반복 생산할 수 있다.
특히 크기가 77.5×52×73.5㎝라서 최대 33.5×20×30㎝의 출력물을 만들 수 있다. 전작보다 2배 가량 큰 것으로, 전작 카트리지도 그대로 쓸 수 있다.
한편 엘코퍼레이션은 최근 폼랩 리셀러 중 국내 유일한 플래티늄 등급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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