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가 광복 75주년을 맞아, 독립·국가 유공자의 가족 및 유족인 라이더들에게 상해 보험을 무상 제공한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독립·국가 유공자 가족 및 유족 라이더에게 '바로고 안심케어2 확장B 프로그램' 상해 보험료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바로고는 올해 광복 75주년을 맞아 호국보훈의 달인 지난 6월부터 상해 보험료 지원을 시작했다.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그 가족이나 유족인 라이더들에게 월 3만9000원 상당의 보험료를 지원해왔다. 사고처리 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을 보장하는 바로고 안심케어2 확장B 프로그램은 바로고 상해 보험 프로그램 중 보장 범위가 가장 넓다.
독립 유공자의 손자인 김승환(47) 라이더는 바로고로부터 상해 보험료를 지원받고 있다. 김승환 라이더의 할아버지 고(故) 김만제 선생은 1941년 일본에서 조선인들을 모아 민족주의 운동을 벌이다 체포됐다. 김승환 라이더는 현재 대전 지역에서 허브를 운영하는 허브장이기도 하다.
이밖에 순직 군경 유족 등 국가유공자의 유족·가족인 라이더들도 보험료를 지원받고 있다. 바로고는 유공자 가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의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이 광복 75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들의 후손이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데 바로고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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