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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칼럼

[신태운 원장의 치아관리] 흡연과 치아건강

신태운 원장.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흡연이 충치를 유발하는 주범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 실제로 흡연자의 경우 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치주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은데, 흡연량이 많고 흡연력이 길수록 잇몸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는 것은 물론 심하면 치아가 전부 빠질 수도 있다.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하자면 담배에는 심혈관질환이나 위장질환, 피부노화 등 전신질환을 일으키는 4700여 종의 유해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이 중 발암물질은 무려 69종에 달한다. 특히 니코틴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혈관을 좁혀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하며 장기간 흡연 시 입 냄새, 충치, 잇몸질환, 인후염, 가슴 통증, 폐기종 등 각종 구강질환과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특히 이 유해물질들이 구강 내 환경과 직접 맞닿게 되면 치주질환을 유발하거나 지독한 입 냄새(구취)를 풍겨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이때 흡연으로 인해 입 냄새가 심하다면 스케일링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스케일링은 치석의 정도, 연령, 흡연 여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1년에 2회 정도가 가장 적당하며, 흡연자인 경우에는 3∼6개월에 한 번씩 받는 것이 좋다

 

치주질환이 악화될 경우 치아가 저절로 빠지기도 하고, 염증이 잇몸과 잇몸 뼈, 치아 뿌리 끝까지 확산돼 결국 잇몸을 절개한 후 염증 부위를 긁어내는 시술이 불가피하다. 때문에 금연을 생활화하고, 정확한 검진을 통해 체계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흡연으로 인해 입 냄새가 심할 경우 스케일링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스케일링은 치석의 정도, 연령, 흡연 여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1년에 2회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흡연자인 경우에는 3∼6개월에 한 번씩 받는 것이 좋다.

 

흡연자의 경우 임플란트 시술도 조심스럽다. 산소공급을 저하시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손실된 치아 부위에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임플란트에 실패할 위험이 높다.

 

임상결과 오랜 흡연이 잇몸 뼈 생성에 악영향을 끼쳐 식립한 임플란트가 힘없이 무너지기도 하고,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염증이 잇몸 뼈까지 퍼져 잇몸을 절개해 염증 부위를 긁어내는 시술을 해야한다.

 

따라서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치과치료 전후 금연은 필수이며, 치주질환이 의심된다면 서둘러 치과병원을 찾아 정밀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20대의 건강한 치아를 오래 유지하려면 가급적 자연치아를 살려두는 것이 중요하고, 임플란트는 개개인의 잇몸상태에 따른 체계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환자가 부담해야 할 경제적·육체적 부담이 덜하다. 임플란트는 전문병원에서 전문성과 임상경험이 풍부한 치과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한다. /믿을신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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