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방송사 CMB는 법무법인 김앤장을 매각 법률 자문사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CMB 매각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CMB는 비공개 협상(프라이빗 딜) 방식으로 통신업체들과 접촉하고 있다. 매각 법률 자문사를 발표함에 따라 M&A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율 CMB 대표는 "매각 법률 자문사를 통해 거래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매각 절차의 신속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CMB는 대전·세종·충남과 광주·전남 방송권역을 중심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 서울 영등포구와 동대문구, 대구광역시 동구·수성구 등 전국의 광역도시 단위로 방송사업을 펼치고 있다.
CMB는 인수자가 내년 사업계획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단기간 내에 거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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