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분양

'탈서울' 수요 증가…수도권서 내집마련 3.3배↑

작년 상반기 6743건→올 상반기 2만1998건 급증

신규 아파트 분양에도 관심…알짜 단지는 어디?

 

/부동산인포

올 상반기에 경기도에서 아파트를 산 서울 사람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도권 공급 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데다 교통호재로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에 서울 거주민이 경기도 아파트 2만1998건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6743건) 보다 3.3배나 늘었다.

 

서울 사람이 가장 많이 사들인 곳은 경기도 고양(2819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양주(2371건), 용인(1953건), 김포(1504건), 수원(1502건). 의정부(1315건), 부천(1182건), 안양(1047건), 성남(978건), 광명(839건) 순이었다. 상위 10곳 모두 서울과 인접한 지역이다.

 

서울의 아파트 구매 부담이 커지면서 경기권에서 '내집마련'에 나선 사람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9억5033만원, 전세는 4억9922만원에 달한다. 경기도 아파트값(평균 4억806만원)이 서울 전세값보다 낮은 수준이다. 부동산114 조사에서는 7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0억원을 넘었다.

 

또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계획, 지하철 연장, 도시철도 개통 등의 호재로 경기권 거주 부담이 줄어든 것도 이유로 꼽힌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19일 "상반기에도 서울 집값이 계속 올랐고, 특히 전세 거주 부담도 커져 탈 서울을 결심한 수요가 늘어났다"면서 "경기 대부분 지역이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묶인 만큼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에 내집마련이 가능해 아파트 청약 열기도 여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분양예정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GS건설은 이달 중 '의정부역스카이자이'를 선보인다. 최고 49층, 전용면적 66·76·84㎡ 393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의정부역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노선이 개통 계획이다. 반경 1㎞ 내에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하나로마트(가능점), 경기북부권 최대 규모의 제일시장 등이 위치해 있다.

 

㈜호반산업은 시흥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공동3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더 프라임' 분양에 들어갔다. 전용면적 59~84㎡ 총 826가구다. 시화MTV는 인공서핑장을 비롯한 굵직한 해양레저 개발프로젝트가 진행중이며, 학교·유치원 용지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롯데건설은 하반기에 고양시 덕양구에서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를 내놓는다. 전용면적 59~84㎡, 총 834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인근에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이 위치해 있으며, 추진 중인 GTX-A노선이 대곡역을 지난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도 연내 광명 2구역 재개발로 3344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일반분양은 730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하남 감일지구에서는 오는 9월 대우건설이 주상1블록에서 푸르지오 496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3만8564㎡ 규모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이 함께 공급된다.

 

여주에서는 우남건설이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 총 602가구 규모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경강선 여주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