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에도 업계 최대규모 일자리 창출
17년 간 최고경영진 직접 '취업준비생'과 소통
지원자 특성 감안한 다양한 채용전형 도입, 입사 기회 확대
한국투자증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경제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인재 발굴과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2020 신입 업무직원 공개채용'과 '2020 전역장교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완료했다. 채용 규모는 70여명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어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대학 전형 및 채용 연계형 인턴도 예년과 같은 수준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감안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응모 서류는 온라인으로만 접수하고 인공지능(AI) 비대면 직무적합성 검사와 영상 면접 등을 통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매년 경력직 포함 250여명의 채용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신입공채 역시 업계 최대 수준으로 진행하면서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20일 "지속적인 신입사원 채용은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를 위해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재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김남구 회장의 경영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빠지지 않고 직접 학교로 찾아가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재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게 접근하고 있는 것.
제도적으로는 지원자 특성을 감안한 입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채용 전형도 도입하고 있다. 2015년부터 해외대 전형을 별도로 신설해 해외우수대학 인재를 대상으로 신입직원을 모집하고, 2018년부터는 리더십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채용한다는 취지에서 전역 장교 대상 채용전형을 신설했다. 대학(원)생 대상 예비 애널리스트 선발 대회인 '리서치챌린지'를 통해 시장 분석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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