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관내 건축물에 차세대 태양전지인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설치비의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총 지원 규모는 30억원이다.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은 태양전지를 건물의 외장재로 사용한다. 건물 옥상으로 한정된 기존 태양광 설치와 달리 창호, 외벽, 지붕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2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건물일체형 태양광 설치 시범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태양광 보급업체 선정 과정에서 적격성 여부를 신중하게 검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종합·전문 건설업 면허 등록 여부, 전기공사업 면허 보유 여부, 기업신용평가, 보급 실적, 설치인력 보유현황 등 정량평가에 더해 사업능력, 제안서 등 정성평가를 병행한다.
보조금 신청 접수 기간은 24일부터 9월 14일까지이며, 10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 소재 민간 건축물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가 적격성을 갖춘 참여업체와 함께 제안서를 작성해 서울시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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