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내달 17일까지 '제11회 국제지하철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0초, 지하철을 즐겨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58개국 출품작 1075편 중 국제경쟁 25편과 국내·특별경쟁 각각 15편 등 총 55편의 초단편 영화가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본선 진출작은 서울 지하철 1∼8호선 전동차와 승강장의 행선안내게시기에 상영된다.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홈페이지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국제·국내경쟁 부문 4편과 특별경쟁 1편 등 5편을 온라인 관객투표로 결정해 총 13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을 준다. 국내경쟁 부문 1등상 수상작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에 출품된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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