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다문화 가족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내고, 모국에 거주하는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족을 위한 아름다운 선물'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캠코는 저소득 다문화 가족 지원 대상으로 총 160가구를 선정한다. 80가구에게 명절음식과 생필품 구입을 위한 5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한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모국에 있는 부모님을 만나기 어려운 80가구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 선물을 온라인으로 구입해 현지에 보낸다는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다음달 9일까지 캠코 홈페이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한 이들 중 심사를 거쳐 다음달 1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나눔 행사가 다문화 가족이 나누는 즐거움 속에 가족 간 사랑과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더불어 사는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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