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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서 코로나 19 사망자 2명 발생··· 즉각 입원 가능한 병상 8개

 

 

서울시는 관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2명이 추가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18번째 사망자는 8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격리 치료 중 27일 숨을 거뒀다.

 

19번째 사망자 역시 기저질환을 가진 80대 시 거주자였다. 요양병원 입소자였던 이 사망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이달 26일 검사를 받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27일 자택에서 격리 병상 이송 대기 중 상태가 악화돼 119 응급구조대가 현장에 출동,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나 당일 20시 16분경 사망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28일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안타깝게도 두 분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현재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75.8%이며, 서울에 입원 가능한 중환자 치료 병상은 21개가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즉각적으로 바로 입원 가능한 병상은 8개뿐이다.

 

시는 서울대병원 내 중환자 병상 4개를 추가하고 상급종합병원, 서울의료원과 합의해 추가로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28일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46명이 늘어난 3532명으로 집계됐다. 1751명이 격리 중이며, 176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146명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14명 ▲구로구 아파트 4명 ▲극단 '산' 3명 ▲광화문 집회 2명 ▲성북구 체대 입시 학원 1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5명 ▲기타 확진자 접촉 76명 ▲경로 확인 중 39명 ▲해외 접촉 1명으로 각각 분류됐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시는 교인 및 방문자 등 5324명을 접촉자로 등록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현재까지 2232명을 검사해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550명, 나머지는 음성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는 26일까지 확보한 명단에 있는 2만885명 중 5939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은 63명, 음성은 5219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라고 시는 전했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연락 불가인 3284건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 147건을 실시했다"면서 "8·15 도심 집회 참가자는 모두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로구 아파트에서는 전일 2명이 추가로 코로나에 걸려 관련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시는 "환기구 등 환경검체 14건(주방 및 화장실 환풍기)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는데 모두 음성이 나왔다"며 "아파트 최초 확진자와 감염 경로 확인을 위한 설문조사 등 정밀 역학조사를 벌여 화장실, 주방 등 환기시설 조사와 시뮬레이션을 추가로 진행하고 그외 엘리베이터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염 경로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구로구 아파트 확진자 중 1명이 근무한 금천구 소재 축산업체에서도 27일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환자는 총 22명이 됐다. 시는 금천구 축산업체의 제품 및 유통과정 현황을 파악해 업체가 보관하고 있거나 판매처에 유통된 물품을 판매 금지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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