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인 이상 집회금지'를 내달 13일까지로 2주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10인 이상 집회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 4일 연속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세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10인 이상 집회금지 기간을 2주 더 늘리기로 했다.
27일 기준 시는 서울지방경찰청과 자치구와 협조해 그동안 신고된 1660건의 집회에 대해 금지 통보 문서를 전달했다. 대다수 집회가 철회 및 미실시됐고, 10인 미만으로 개최된 86건의 집회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우려했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서울시는 현재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엄중한 만큼 '10인 이상 집회금지' 명령을 9월 13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집회금지 명령 조치에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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