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재단법인 부산복지개발원을 '부산광역시 장애인 탈시설 주거전환지원단' 관리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재단법인 부산복지개발원은 시 출자·출연기관으로 부산시의 사회복지정책발전과 시민에 대한 사회복지서비스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6년에 개원했다.

부산복지개발원은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3년간 부산시의 거주시설 장애인과 재가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장애인의 탈시설 준비·전환·정착·유지 등 탈시설에 필요한 지원 총괄을 비롯해 △탈시설 관련 상담·교육, 탈시설 자립 욕구 전수조사 △탈시설 장애인 개인별 자립전환 계획 수립 및 지원 △지역사회 인식개선 홍보 사업 등을 수행한다.

사업비는 연간 5억원으로 전액 시비가 지원되며 사업추진 준비사항을 거쳐 다음 달 개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