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금천구 독산2동 1035 일대 등 5곳을 '2020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주거지 재생형)'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5개 지역은 2018년부터 희망지사업 또는 골목길재생사업을 진행한 노후 저층주거지로서, 재생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주민들의 참여의지, 기대효과 등을 감안한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올해 9월부터 2025년 9월까지 5년에 걸쳐 한곳당 총 1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한다.
만약 이들 지역이 국토부가 공모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지역당 100억원의 국비를 받게 돼 사업비가 250억원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5곳은 노후하고 열악한 저층주거지이며 전통시장의 활력을 잃어가는 곳이 많아 도시재생을 통해 생활터전을 보전하면서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지역은 주민들의 재생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할 잠재력이 높아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는 재생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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