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자치구당 1∼2개 공공미술 기획을 선정해 실행비를 4억원씩 지원하는 '코로나19 서울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연계한 사업으로 총 130억원이 투입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창작·전시 무대를 잃어 침체된 미술계를 활성화할 목적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기획안 검토와 시민·전문가 심사 등 3단계를 거쳐 25∼50개 작품을 선정한다. 심사에 참여한 1500개 작품에 단계별로 100만∼300만원의 제안보상금을, 최종 선정되면 실행비 4억원을 지원한다.
접수는 이달 4∼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차례 이상 전시 경험이 있는 작가나 팀이면 응모할 수 있다. 심사 결과는 다음달 12일 '코로나19 서울공공미술 프로젝트 공모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미술계와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25개 자치구에 구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