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의 통일 의식을 고취하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통일교육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통일부는 지역 주민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전국 7개 권역별 전담 통일교육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서울통일교육센터는 이 센터들 중 하나다.

이날 오후 2시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울시 황방열 남북협력추진단장과 서울통일교육센터장인 임홍재 국민대학교 총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다.

두 기관은 앞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학이 참여하는 협력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2년간 다양한 공동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대학생과 청년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 개최 등 시민참여 사업을 개발해 함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