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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칼럼

[신태운의 치아건강] '턱관절장애'와 치료

신태운 원장.

 

 소리 없이 찾아오는 '턱관절장애(악관절장애)'는 겪어보지 않으면 그 고통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우리나라 인구의 30% 이상이 겪고 있는 턱관절장애는 음식물을 씹거나 입을 벌릴 때마다 턱에서 딱 소리가 나거나 심한 통증을 동반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그렇다면 턱관절장애는 왜 발생하는 것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먼저 턱관절장애의 원인은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 원인 두 가지로 나뉜다. 선천적 원인으로는 부정교합, 턱 기능 장애 등이 있고, 후천적 원인으로는 ▲과도한 스트레스 ▲이갈이 ▲잘못된 수복물 ▲잘못된 식습관 ▲신경과민 ▲턱 괴기 ▲외상 등 잘못된 생활습관을 들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턱관절장애는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통증, 편두통, 교합변화, 이명, 팔 저림, 어지러움, 안면비대칭, 일자목증후군, 저작장애 등으로 번질 위험이 크므로 제때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일시적인 근육통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치유가 가능하기도 하고,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단순 근육통이 아닌 턱관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턱관절 기능 교정과 치열 교정을 병행해야 한다. 

 

 턱관절 교정은 턱이나 경추, 전신의 문제를 해부학적 또는 기능적으로 정상화해주는 역할은 한다. 이때 특수 제작된 스플린트(구강내장치물)가 턱의 위치를 정중앙에 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손상된 턱관절 주위와 전신 근육을 원상태로 회복시켜 기능적 균형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며 항상 허리를 곧게 펴는 습관을 들이고 턱을 괴거나 목을 길게 빼는 습관은 고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치료 후에는 가급적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수술에 앞서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부정교합, 안면비대칭, 턱관절 장애 유무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개개인에 맞는 치료법을 택해야 한다.

 

 이밖에도 20대의 건강한 치아를 건강하고 오래 사용하려면 6개월에 한 번 치과 정기검진과 치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양치 후 치실 및 치간칫솔 사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믿을신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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