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TV 후원 기능이 확대된다.
네이버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TV에 '라이브 감상' 후원 리워드 기능을 적용해 뮤지컬, 연극, 오페라 등 공연 콘텐츠에 대한 후원을 확대하면서 국내 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네이버 TV에서 제공하던 후원 기능을 확대한 라이브 감상 후원 리워드 기능은 콘텐츠 창작자들이 설정한 최소 단위의 금액 이상을 후원한 사용자들에게 해당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다 다양한 공연 콘텐츠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용자들과 만나고,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후원 시 발생되는 결제수수료 5.5%를 올해 연말까지 전액 지원하고, 사용자들이 후원 리워드 기능을 활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공연 콘텐츠의 온라인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TV의 라이브 감상 후원 리워드 기능은 9월 25일 국립 오페라단의 '오페라 마농'을 시작으로, 서울예술단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985', 테너 '존 노' 팬미팅, 뮤지컬 '신과함께- 저승편, LG아트센터 해외작품 등 올해 말까지 10여편의 콘텐츠에 적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네이버는 네이버TV를 통해 뮤지컬, 연극, 무용, 오페라,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의 온라인 중계를 지원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올해 상반기 동안에만 전년 대비 6배 증가한 300회의 온라인 라이브를 지원했다.
온라인으로 공연을 감상하는 사용자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뮤지컬의 경우 지난해 네이버TV에서는 누적 65만여 건의 재생수가 발생한데 비해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누적 재생수가 750만여 건으로, 11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9월 4일부터는 글로벌 라이브 커뮤니티 플랫폼인 '브이라이브'를 통해 뮤지컬 '모차르트!'의 유료 판매도 진행되고 있다. 브이라이브는 해외 사용자가 85% 이상인 만큼, 앞으로 작품이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공연예술 함성민 리더는 "이번 기회로 그동안 사용자와 직접 대면하여 만나기 어려웠던 공연이 온라인에서 사용자를 만나고 이를 통해 뮤지컬, 오페라뿐 아니라 국악, 무용 등 국내 문화예술 콘텐츠 전반의 온라인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플랫폼 개발과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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