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 공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공예품 개발·생산 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 지역 조형예술고, 공예학과 대학(원)생 등 예비 공예작가와 지역 내 사업장이 있는 공예인(업체)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2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부산시공예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부산시는 지역 정체성에 맞는 공예품을 창작하는 공예작가(업체)에게 사업비를 우선 지급해 향후 지속가능한 공예콘텐츠로 발전시켜 불황에 빠진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자는 올 하반기 개최되는 제3회 부산공예문화상품 전국공모전 또는 내년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부산예선대회 출품이 필수요건이다. 총 시상금은 2900만원으로 평가항목 등급별로 3단계로 나뉘어 차등 지급된다.
선정기준은 국내 공예품 대전 입상성적, 출품 횟수, 공예품 생산자 자질 및 생산능력, 지역공예산업 발전관련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11월 5일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20명에게 개발·생산 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공예 관련 미래 먹거리 찾기와 신성장사업 발굴 등의 사업 다각화로 지역업체의 수익성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4차산업 혁명시대 신기술 활용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는 것에 발맞춰 공예공정 안정성과 효율 개선을 위한 신기술융합 상품개발 등 능동적 대응으로 우리 공예상품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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