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씽 2020'을 16∼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연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해 개최한 스타트업 축제 '테크 라이즈'를 확장해 매경미디어그룹의 제21회 세계지식포럼과 공동으로 여는 행사다. 축제에는 국내·외 창업 생태계 전문가 150명과 스타트업 300개 업체가 참여한다.
마윈 알리바바 전 회장, 존 헤네시 구글 모회사 '알파벳' 회장, 미국 유명 투자자 팀 드레이퍼 회장 등이 강연에 나선다. 마윈 전 회장은 18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의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코리아 챌린지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여기서 선발된 우수 3개 스타트업에는 유럽 현지 진출 기회를 준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부스 대신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 스타트업 전시관을 차리기로 했다. 다만 스타트업과 투자사가 만나는 '일대일 밋업' 행사는 신라호텔 영빈관 야외 후정에서 진행한다. 시는 사전 예약으로 정해진 시간에 지정 부스에서 행사를 열어 밀집도를 낮추기로 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스타트업이 주축이 된 도전과 혁신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향하는 기회의 나침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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