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재해예방사업'으로 국비 600억원을 확보하고 오는 2024년까지 부산시내 침수 및 낙석 위험지 5곳에 총 1200억원을 들여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동구 자성대아파트 인근, 사상구 부산새벽시장, 수영구 수영교차로, 해운대구 선수촌아파트 등 침수 위험지 4곳과 낙석 위험지인 영도구 흰여울마을 1곳이다.
이들 5개 지역에 대한 설계비가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실시설계에 돌입해 2022년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부산시의 재해예방사업 국비확보액은 2018년 62억원에서 지난해 263억원, 올해는 250억원이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내년 재해예방사업에는 최근 동천 범람으로 침수피해를 본 자성대 아파트 인근을 비롯해 상습침수구역, 낙석 위험지가 포함됐다"며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200억원을 투입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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