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치매 예방 건강정보를 취약계층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확대 문자 도서' 배포에 나섰다.
부산시와 부산광역시 광역치매센터는 '치매 통합관리서비스' 일환으로 부산울산경남치매학회에서 제작한 '아하! 치매 전문가가 들려주는 99가지 치매 이야기'를 확대 문자 도서로 제작·배부했다고 9일 밝혔다.
확대 문자 도서는 약시 등 저시력자와 시력 저하를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A4 크기로 제작됐다.
부산시는 확대 문자 도서 제작을 통해 정보 취약계층인 저시력자에게도 치매 관련 최신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4월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같은 도서를 점자도서로 제작해 배부하기도 했다.
부산시는 이를 16개 구·군 노인복지부서와 치매안심센터, 관내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 21곳 등 80곳에 160부를 배부했다. 특히 치매안심센터와 도서관 등에 배포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신제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확대 문자 도서로 시력 저하 등 신체적인 불편함으로 인해 치매 예방 건강정보에서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 없이 시민 모두가 치매를 예방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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