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오는 13일 2030여개 종교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총 1680명이 투입된다.
시는 수도권에 강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된 8월 19일 이후 교회 대면예배 관련 점검을 집중적으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최근 성당, 일련정종 등 다른 종교시설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번주부터는 점검 범위를 교회, 성당, 사찰, 원불교 교당, 천도교, 성균관, 이슬람 서원 등 모든 종교 시설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점검에서 대면예배 진행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과 시민제보, 민원 야기 시설을 상대로 단속에 들어간다.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하고 지속적으로 방역수칙을 어길 시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종교시설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당분간만이라도 당국의 방역 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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