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7시30분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52번 환자 A씨에 대한 휴대전화 GPS 조회 결과 방문지는 6곳, 접촉자는 2명으로 1차 역학조사 결과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휴대전화 GPS에서도 주 동선인 밭과 자택 외에 특별한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A씨의 방문 장소와 접촉자는 ▲제주감귤농협 안덕지점(안덕면, 접촉자 조사중) ▲화순목욕탕(안덕면, 직원 2명) ▲청루봉평메밀막국수(대정읍, 접촉자 조사중) ▲안덕농협 농기계수리센터(안덕면, 접촉자 없음) 등으로 파악됐다.
A씨의 동선 중 화순목욕탕과 청루봉평메밀막국수의 경우 가족인 53번 확진자와 동행했다. 도 방역당국은 세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방문지 4곳 중 제주감귤농협 안덕지점과 청루봉평메밀막국수에 대한 접촉자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3일 가벼운 몸살 기운이 발생해 상비약을 복용했고, 10일 검체 채취 시 두통과 근육통 및 발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방역당군은 증상 발현 2일 전인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A씨의 세부 동선 파악을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A씨와 관련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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