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사연을 받아 공연을 선물하는 '문화로 토닥토닥'의 첫 온라인 공연을 13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로 토닥토닥 찾아가는 공연'은 올해 말까지 계속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연선정자와 공연자를 10명 이내로 제한한 '1:1 소규모 공연'과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랜선 콘서트' 등 2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13일의 첫 공연은 1:1 소규모 공연으로 열린다. 위암 판정을 받은 어머니에게 공연을 선물하고 싶다는 박모씨의 요청으로 서울시가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에게 공연을 제안해 출연이 성사됐다.
신청자의 어머니와 가족만이 관객으로 특별 초청을 받아 어머니의 신청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비롯해 '향수', 영화 '알라딘' 주제곡 등 총 6곡을 듣는다.
이달 19일 오후 7시에는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으로 누구나 볼 수 있는 랜선 콘서트가 펼쳐진다.
사연 신청자 6명과 공연자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는 '소통형'으로 국악과 트로트 공연이 진행된다. '서울365거리공연단'의 해금연주가 '은한', 판소리 보컬 '우리 가(家)'와 트로트 가수 박서진, 김나희가 출연한다.
'문화로 토닥토닥 찾아가는 공연' 신청은 컬쳐서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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