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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YG의 카톡(Car Talk)] '아메리칸 정통 픽업트럭',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머드 코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은 넓은 적재 공간과 강한 차체, 온-오프로드 주행에 장점을 갖춘 픽업트럭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여행과 함께 차박 캠핑을 즐기는 여행객의 증가도 인기 비결중 하나다.

 

이에 한국지엠 쉐보레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리얼 뉴 콜로라도'를 출시했다. 지난해 8월 한국지엠이 쉐보레 콜로라도를 국내 출시하면서 일으켰던 수입 픽업트럭 돌풍을 부분변경 모델로 이어가기 위함이다.

 

실제 이번에 출시된 리얼 뉴 콜로라도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 옵션과 신규트립인 Z71-X 트림 추가 등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생겼다. 지난 15일 영종도 오성산 부지에서 진행된 미디어 시승을 통해 리얼 뉴 콜로라도의 오프로드 성능을 경험했다.

 

신형 콜로라도의 체격은 5395㎜에 이르는 전장과 1885㎜와 1795㎜에 이르는 전폭과 전고를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제시한다. 여기에 휠베이스 및 공차중량을 갖췄다. 또 V6 3.6L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9.0㎏·m, 여기에 8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동급 최강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특히 엔진부하에 따라 6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만 활성화시키는 첨단 능동형 연료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뛰어난 퍼포먼스와 탁월한 연료 효율까지 확보했다.

 

이같은 성능은 오프로드 구간에서 빛을 발했다. 처음 만난 시승코스는 와일드 어트랙션 코스로 오프로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난이도 코스로 구성됐다. 왼쪽으로 30도 기울어진 도로를 안정감있게 통과했다. 차체가 높은 픽업트럭임에도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갔다.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범피 코스.

이어 락크롤릴 코스는 바위로 이뤄진 불규칙한 노면을 통과하는 코스지만 오프로드에 특화된 콜로라도의 서스펜션과 올 터레인 타이어의 완벽한 조합으로 부드럽게 통과했다. 언덕경사로 코스는 35도 경사각과 미끄러운 흙길로 구성돼 불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콜로라도의 사륜구동 시스템의 안정적인 힘 배분을 통해 가볍게 올라갔다. 전자식 오토트랙 액티브 4×4로 불리는 콜로라도의 사륜구동 시스템은 네 바퀴에 최적 분배해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모두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여기에 기계식 디퍼렌셜 잠금장치가 후륜에 기본 탑재돼 트랙션 차이에 따라 차동 기능을 제한하는 LSD(Limited Slip Differential)와 록업(Lock Up) 기능을 통해 불규칙하거나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탈출을 돕는다.

 

급경사 구간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힐 디센트 컨트롤 기능을 경험했다. 내리막길에서 차량 스스로 제동해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경사를 내려올 수 있었다.

 

와일드 어트랙션 코스의 마지막은 범피 로드 구간이다. 굴곡이 심하게 진 범피 구간에서는 울퉁불퉁한 상황에서도 무리없이 통과하는 모습과 함께 차체가 가진 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콜로라도의 견인력을 경험하기 위해 '오프로드 토잉 코스'에 도착했다. 0.5톤에 달하는 오프로드 전용 트레일러를 콜로라도에 결착시켜 직접 운행했다. 트레일러를 결착한 뒤 경사로와 진흙길, 불규칙 노면 등을 주행했지만 좌우로 쏠리는 현상없이 안정적으로 주행을 이어갔다.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언덕경사로 코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이번 시승이 오프로드에 맞춰져 일반 도로주행에서의 순간 가속력과 고속주행성능을 확인하게 못했다는 점이다.

 

신형 콜로라도의 판매가격은 ▲익스트림(EXTREME) 3830만원, ▲익스트림 4WD 4160만원, ▲익스트림-X 4300만원이다. 엔트리 트림인 익스트림은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이 낮아졌고, 나머지 트림은 인상된 가격이 채 100만원이 되지 않는다. 새롭게 추가된 ▲Z71-X 트림의 가격은 4499만원 ▲Z71-X 미드나잇 에디션은 464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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