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물류/항공

최종구 이스타 대표 "사실 왜곡돼…제주항공에 '주식매수 이행 청구 소송' 제기"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스타항공이 최근 불거진 고용유지지원금 미신청 등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7일 인력감축 발표 이후 사실과 다른 보도와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실상을 심각하게 왜곡함으로써 이스타항공의 재도약을 가로막고 있다"며 "그간의 사정과 현재 진행 중인 사실관계를 밝힌다"고 전했다.

 

최종구 대표이사는 "제주항공의 요구에 따라 지난 3월 말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직후부터 매출은 '제로'가 됐다. 그러나 제주항공이 지난 7월 이해하기 힘든 이유를 들며, 계약 파기를 선언했다"며 "어떻게든 회사를 살리고, 직원들의 일자리를 보전하기 위해 정부에 재운항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대대적인 비용감축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산만은 막기 위해 새로운 인수 주체를 찾았다. 몇몇 업체들이 인수 의사를 보였지만 강력한 비용 절감을 인수의 선결 조건으로 요구했다. 자구노력으로 추진할 여지는 인건비만 남았다"며 "무급휴직은 이미 직원들이 거부한 터에 구조조정을 설득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남은 시간이 얼마 없었다. 더 지체하면 파산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정상화 이후 재고용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이사는 "고용유지지원금은 고용보험료만 낸다고 해서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스타항공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현재 수백억원에 이르는 미지급 임금을 모두 해소해야 가능하다"며 "현재 매각 주관사를 선정해 재매각을 추진 중이다. 10월 중순 정도까지 사전 SPA(주식매매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수 협상에도 경영정상화 뒤 재고용을 최우선 과제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오늘 이스타홀딩스가 제주항공에 주식매수 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본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미지급 임금채권 등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