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코로나19 시대 마이스(MICE)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한 '업계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색'을 위해 '부산 마이스콘텐츠 공모작 사업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공모전을 시작해 10년째인 올해까지 총 100여 건의 수상작을 선정했지만 민간주최자를 통해 실제 상용화된 전시회로 발전한 사례는 '반려동물 박람회(2013년)', '베이스볼 Athletics Tourism Show(2011년)'로 단 2건에 그쳤다.
이에 부산시는 청년 아이디어 뱅크인 부산마이스콘텐츠 공모전을 활용한 사업화 지원체계 구축과 코로나19로 자체 행사개발이 어려운 마이스업계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부산시와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는 부산에 등록된 마이스 관련 업체(국제회의기획업, 전시주최업, 행사대행업 등)를 대상으로 21일 사업내용을 공고한다.
공모작 1건당 1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사업화 컨설팅비를, 실제 사업 제안서에 대해 총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공모전 수상작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홍보 마케팅 방안, 기존 행사 접목 가능성, 포스트 코로나 대응방안 등의 기업 아이디어는 내년 민간전시회 지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시 홈페이지 및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마이스워크넷을 통해 9 ~ 11월 중 컨설팅 기획서를 받는다. 신청서 접수 후 매월 서류 심사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위축된 마이스산업에 활력을 더할 이번 사업이 부산 마이스 기업들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행사 발굴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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