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연금 투자 처음 시작하는 당신, 꼭 알아야 할 5가지'를 커버스토리로 다룬 '행복한 은퇴발전소' 14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 연금저축의 타금융기관 이체는 4만669건으로 약 9400억원 규모였다. 같은 기간 연금저축 펀드가 19.1%, 보험과 신탁이 각각 5.2%, 1.3% 증가한 점을 생각하면 연금저축 보험이나 신탁에서 펀드로 이동이 많았다고 추정할 수 있다.
초저금리 상황에서 금리형 상품만 고집하기보다 연금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연금은 장기 투자인 만큼 잘못된 방법으로 투자할 경우 노후자금에 손실을 볼 수 있어 유의점도 많다.
우선 수익률과 리스크를 함께 봐야한다.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자산의 수익률과 함께 리스크가 본인의 투자 지식, 투자 가능한 기간, 위험 감내 정도와 맞는지 생각해봐야 한단 의미다.
둘째 원칙은 변동성 관리다. 예컨대 수익률 산술평균은 5%로 동일하지만 상승 시 20%, 하락 시 -10% 성과로 15%의 변동성(표준편차)을 보이는 투자안 A와 상승과 하락 폭이 각각 40%, -30%로 35%의 변동성을 가진 투자안 B가 있다고 가정하자.
이 경우 최초 투자금액이 1000원일 때 30년 후의 투자 성과는 A가 3172원, B가 739원이다.이는 초기 투자상황에서 변동성이 큰 투자안은 결과가 좋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연금자산 운용 시 분산투자로 변동성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번째는 글로벌 우량자산 편입이다. 연금자산 운용에서 리스크를 관리하며 장기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대표적인 것은 시장 변동성을 극복하며 꾸준히 성장할 글로벌 우량자산을 편입하는 것이다. 인구사회적인 메가트렌드 변화에서 장기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자산과 꾸준한 현금 흐름이 발생하는 글로벌 리츠 등에 투자하는 것을 예로들 수 있다.
네번째는 자동투자 상품의 활용이다. 투자 시 자산 배분, 투자자 연령에 따른 포트폴리오 조정 등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지만 일반 투자자가 스스로 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 이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TDF(Target Date Fund), 랩어카운트(Wrap Account), MP(Model Portfolio) 보험 등과 같은 자동 투자 시스템이다.
마지막 원칙은 인출기에도 투자를 고려하는 것이다. 연금 인출기에는 변동성을 적절하게 관리하면서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현금 흐름이 꾸준히 발생하는 인컴형 자산 등을 편입하거나, 스스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어렵다면 TIF(Target Income Fund) 같은 금융상품을 활용하면 된다.
이번 호엔 커버스토리 외에도 외국의 은퇴 소식을 담은 '글로벌 은퇴이야기', 김헌경 도쿄건강장수의료센터 연구부장이 말하는 은퇴 후 건강비결 '웰에이징', 만화가 홍승우의 카툰 '올드' 등도 수록됐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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