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4일 오후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에서 '부산 원전해체산업 육성 기술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원전해체산업 관련 지역기업과 부산상공회의소,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등 지역 내 산·학·연·관 30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의회에서는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 및 고리1호기 해체 등 현황(한국수력원자력 원전해체사업부장 이경철) △원전 주요기기 해체기술 및 원전해체산업 진출전략(두산중공업(주) 원전해체기술개발사업팀 차장 김창규) △원전해체 원격시스템 가상운전 기술개발사업(한국기계연구원 연구위원 서정)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부산시는 조선·기계·철강 등 지역 주력산업이 원전 주요 해체공정인 절단 분야에 강점을 지니고 있고 지역 내 절단 관련 연구 인프라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 부품 공급망을 형성해 고리1호기 해체 및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김종경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부산시는 원전해체 주요 공정별 유망기술을 지속해서 발굴, 개발하고 산업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하기 위해 공정별 참여기업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원전해체산업 거점도시 부산'이 되기 위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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