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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어린 갯지렁이 20만 마리 방류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어류의 먹이생물 자원을 조성하고 연안 해역 생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8일 어린 눈썹참갯지렁이 20만마리를 강서구 가덕도 연안에 방류한다. 사진은 지난해 갯지렁이 방류 장면./제공=부산시
갯지렁이 치충./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어류의 먹이생물 자원을 조성하고 연안 해역 생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어린 눈썹참갯지렁이 20만 마리를 강서구 가덕도 외양포 연안에 방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갯지렁이의 학명은 눈썹참갯지렁이(Perinereis nuntia)이며 석충 또는 홍개비라고도 불린다. 몸길이 8~11㎝, 너비 0.5~0.6㎝, 체절 수 104~122개로 몸 빛깔은 갈색을 띠며 부산지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으로 자갈과 돌이 많이 섞인 조간대에 서식한다.

 

갯지렁이는 어류의 먹이생물일 뿐 아니라 환경정화 생물로서도 역할이 크며 넙치·감성돔·벵에돔 등 고급어종의 낚시 미끼로도 많이 쓰이는 값 비싼 수산자원생물이다.

 

연구소는 2012년 시험연구생산에 성공하였으며 2013년부터 대량 방류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06만 마리를 방류하였다. 올해에는 이례적인 기상재해(장마, 태풍 등) 상황에서도 어미 갯지렁이로부터 수정란을 확보, 한 달여간 사육했다. 결과로 몸길이 3~6㎝, 무게 0.01~0.02g의 건강한 어린 갯지렁이 20만 마리를 생산해 방류할 계획이다.

 

강효근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종자의 생산·방류뿐 아니라 연안 해역의 환경개선과 먹이생물 자원관리를 위해 갯지렁이를 비롯한 다양한 품종의 시험연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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