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오피니언>칼럼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임플란트 부작용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임플란트 치료가 보편화되면서 시술 대상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부작용 사례도 함께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임플란트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감염 ▲통증 ▲턱뼈 약화 ▲감각이상 ▲부종 ▲염증 ▲임플란트 이탈·소실 ▲임플란트 주위염 ▲안면 마비 ▲인지장애 ▲연조직의 합병증 등이 있다.

 

임플란트 실패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임플란트가 치조골(잇몸뼈)에 제대로 붙지 않을 경우 실패할 확률이 높다. 특히 치조골이 약한 노년층이나 고혈압 및 당뇨를 앓고 있는 경우일수록 실패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처음부터 의료기관이나 치료방법을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임플란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치료비용도 저렴해지고,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한 치과병원도 많아지긴 했으나 임플란트의 성공 여부는 결국 의료진의 실력과 임상경험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병원의 유명세나 할인 이벤트 및 각종 프로모션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

 

실제로 고도의 술기를 요하는 임플란트 치료의 경우 숙련된 의료진이 아니면 진료 단계 및 유지관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개연성이 높다. 또 임플란트의 주재료인 티타늄(titanium)은 체내 거부 반응이 비교적 적고 잘 부식되지 않아 인체 적합성이 높은 편이지만 자연치아가 아니므로 뼈와 완벽하게 결합하긴 쉽지 않다.

 

따라서 임플란트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환자의 잇몸과 잇몸뼈, 그리고 주변 치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개개인에 맞는 맞춤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치료에 앞서 충치나 염증 등으로 잇몸뼈가 손상된 상태라면 수술 전 잇몸뼈이식술(치조골이식술)을 통해 임플란트를 식립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줘야 한다.

 

또한, 임플란트 식립 전 윗니와 아랫니의 교합상태를 정확하게 체크한 후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시술 후에는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구강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사후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임플란트 식립 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바로 '임플란트 주위염'인데, 임플란트 치아는 수직구조로 된 데다 자연치아 주변부와 같이 촘촘하지 않아 한 번 염증이 발생하면 뼈조직까지 침투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이를 미리 방지하려면 정기적으로 치아 간 맞물림 상태를 점검하고 첫 임플란트 시 인공치아의 교합이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아울러 칫솔질을 할 때 치간칫솔과 치실 사용을 생활화하여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끼지 않도록 주의하고, 칫솔질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 및 치태는 6개월에 한 번씩 치과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믿을신치과 원장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