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세계 주요 금융센터지수(GFCI)가 6개월 만에 51위에서 40위로 11계단 상승했다.
'세계 주요 금융센터지수(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는 영국 런던의 금융중심지인 시티오브런던이 주관하고 글로벌 싱크 탱크이자 컨설팅 기관인 지옌(Z/Yen)사가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평가해 발표한다.
부산시는 홍콩의 금융중심지 위상 약화로 인한 각국의 유치경쟁 심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금융 강화 등 금융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맞춤형 정책 대응 필요성을 인식하고 홍콩금융기관 대상 마케팅 강화, 핀테크 산업 집중 육성 등에 노력해왔다. 결과 지난 3월 51위에서 9월에는 40위로 뛰어올랐다.
서울은 8계단 올라 25위를 차지했으며 1위는 뉴욕, 2위는 런던 그리고 상하이 도쿄 홍콩 싱가포르 베이징 등이 3~7위였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결과는 코로나19와 홍콩 사태라는 상황 속에서도 부산이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은 성과"라며 "올해 외국계 금융기관 부산 유치를 위한 액션 플랜을 수립한 이후 온라인 화상회의, 해외 일간지 지면 광고 및 해외 CF 등 부산 금융중심지 알리기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즌2에 대비한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 △해양금융과 블록체인 특구의 강점을 결합한 핀테크 산업 육성 △민·관 협력체이자 금융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설립 등을 통해 아시아 금융허브를 향한 도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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